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이유로 입술에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은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다양한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1. 헤르페스 바이러스
입술에 물집이 나는 이유 중 대다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것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물집은 보통 입술에 작은 물집이 포도송이처럼 다발성으로 발생하며 물집주변에 통증 또는 가려움, 뜨거움 등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입술 포진은 완화된 것 같아도 몸속에 잠복해있다가 피로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 다시 재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2. 세균감염증
수시로 종기가 발생되는 경우에는 세균감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종기는 코 주위나 입 주위에 생기기 쉬운데 이는 콧구멍에 황색 포도상구균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통증을 동반하는 물집이 생기고 이 물집이 점차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물집을 함부로 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코 주변이나 입술 윗부분은 뇌로 향하는 혈류가 많기에 물집을 함부로 짜기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입술주위염
입술주위염은 입 주변이 빨갛게 변하고 부어오르며, 농포가 발생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입술주위염은 원인이 명확하진 않으나 모낭에 사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 알러지성 및 자극성 물질의 접촉 등에 의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4. 단순포진
입술에 생기는 물집은 단순포진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 포진에 의한 물집은 면역체계에 문제가 발생할 때 생길 수 있으며 출혈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물집 주위를 계속 만져서 자극하지 않는다면 1~2주 안에 자연적으로 낫게되는 물집이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입술 물집 예방하는 방법
1. 비타민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
입술 물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와 C를 드시면 좋습니다. 비타민 B와 C는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신체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를 통해 비타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시면 입술 물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생활습관 고치기
입술 물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술에 침을 계속 바르거나 손으로 입술을 만지는 행위를 자제해야 합니다. 손은 세균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만지지 않는 것이 좋고 침을 자주 바르면 입술이 쉽게 건조해져 갈라지고 상처가 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습관만 고쳐도 입술에 물집이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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